[앵커멘트]
(남)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여) 12월 3일 대선 특집 채널에이 뉴습니다.
먼저 이 시간 들어온 뉴스부터 전해드립니다.
(남) 무소속 안철수 전 후보 캠프가
오후 3시 해단식을 갖습니다.
(여) 이 자리에는 안 전 후보도 참석할 예정인데요.
문재인 후보 지원에 대한 입장을 밝힐지 주목됩니다.
(남)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원주 기자 (네 공평동 안철수 캠프입니다)
지금 분위기 어떤가요.
[리포트]
지난달 23일, 안철수 전 후보가 사퇴한 뒤 썰렁했던 이곳 캠프는
오늘 오랜만에 부산한 모습입니다.
캠프 관계자들과 자원봉사자들이 아침 일찍부터 모여들어
캠프 구석구석을 청소하고 해단식 준비에 매달렸습니다.
이제 약 3시간 뒤면 캠프 해단식이 시작될텐데요.
지금 캠프 분위기는 여전히 안 전 대선후보 사퇴에 대한 아쉬움이 흐르는 가운데,
그래도 다시 안 후보를 볼 수 있다는 기대감이 교차하고 있습니다.
해단식은 1시간 정도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안 전 대선 후보가 직접 참석한 가운데 정연순 캠프 대변인이 사회를 맡습니다.
이후 안 전 대선 후보가 대선 출마를 선언한 시점부터 사퇴까지
66일 동안의 선거 캠페인 과정을 담은 동영상을 상영합니다.
자원봉사자들이 그동안 소회를 발표하는 시간을 갖고,
지지자들의 메시지 영상도 보여줍니다.
안 전 대선 후보는 이런 과정이 모두 끝난 뒤
연단에 올라 인사말을 할 예정입니다.
여야와 국민들의 관심이
모두 안 전 대선 후보의 입에 모여 있습니다.
안 전 대선 후보가 문재인 후보를 어떻게,
얼마나 적극적으로 돕겠다고 밝힐지에 따라
이번 대선의 승부가 바뀔 수도 있습니다.
또 향후 대선을 넘어 자신의 정치적 방향과 거취에 대해서도 밝힐텐데요.
여기에도 많은 이들이 관심을 집중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안철수 캠프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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