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더 바로가기 푸터 바로가기

[채널A 뉴스]12월부터 중소 신용카드 가맹점 수수료 인하

2012-06-28 00:00 경제

[앵커멘트]

오는 12월부터
식당이나 세탁소 같은 중소 신용카드
가맹점의 수수료율이 인하됩니다.

전체 가맹점 70%에 가까운 150만 곳이
대상입니다.

임수정 기자입니다.





[리포트]

중소신용카드 가맹점 수수료율이
1.5%로 낮아집니다.

김석동 금융위원장은 어제 기자들과 만나
신용카드 가맹점 우대 수수료율을
현재 1.8%에서 1.5%로 내릴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연매출 1억원인 중소 가맹점의 경우
카드사에 내야 할 수수료가
180만원에서 150만원으로 떨어집니다.

적용 대상은 연 매출 2억 원 미만의
중소 사업장 150만 곳으로,
전체가맹점의 68%에 달합니다.

우대 수수료율은 오는 12월부터 적용됩니다.

금융위는 당초 1.6%로 조정하려고 했지만
김 위원장의 주문으로 0.1% 포인트
더 내리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반면 현재 1.66%의 수수료율을
적용받고 있는 대형마트 등 대형 가맹점에 대해서는
엄격한 잣대를 적용하기로 했습니다.

금융 당국은 최근 카드사 임원들을 불러
대형 가맹점의 수수료율을 깎아주는 일이
없도록 해달라고 주문했습니다.

이번 중소사업자 수수료율이
당초 계획보다 낮게 결정되면서
신용카드사의 반발도 예상됩니다.

신용카드 가맹점 수수료 체계 개편에 대한
세부 사항은 다음달 초 발표될 예정입니다.

채널 A 뉴스 임수정입니다.
[채널A 뉴스] 구독하기
Copyright Ⓒ 채널A.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국민의힘_1215

이시각 주요뉴스

댓글
댓글 0개

  • 첫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