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는 오늘 저녁에 있을
사회분야 TV토론 준비에 열중하고 있습니다.
새누리당은 오전부터 야권의 네거티브 공세를
강력히 비판하고 나섰습니다.
취재 기자 연결하겠습니다. 이종식 기자.
(네. 여의도 새누리당사입니다.)
네 오늘 박 후보는 TV토론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까요?
[리포트]
네. 박 후보는 오늘 강력한 리더십,
‘철의 여인’ 이미지를 부각시킬 계획입니다.
평소 사회 4대악 근절 등을 강조했던 만큼
범죄 예방과 사회 질서 확립에 대한
비전을 제시할 계획입니다.
또 야권의 네거티브 공세에 대해서도
단호하게 비판하고 따져 물을 예정입니다.
새누리당은 오전부터 흑색선전에 대해 강하게 비판했는데요,
여성가족위 의원들은 민주당이 20대 국정원 여직원을
여론조작꾼으로 몰아 40시간 넘게 감금한 것은 명백한
인권 유린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김광림 여의도연구소장도 기자회견을 열어
민주당이 연구소 여론조사 결과를 허위로 조작해 배포하고 있다며
최근 조사결과엔 박 후보가 격차를 벌이며
앞서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황우여 새누리당 대표는 어제 문재인 캠프가 광화문 유세때
불법 행사용 소품을 나눠줬다며 문 후보를
검찰에 고발했습니다.
오전엔 특전사 예비역들이 이곳 기자실에서
박근혜 후보 지지선언을 하다 대표자가 의지를 보여준다며
갑자기 손가락을 깨물고 혈서를 쓰는 소동이 벌어지기도 했습니다.
34개 대학 전현직 총학생회장들이
박 후보의 반값등록금 정책을 지지하는 선언도 잇따랐습니다.
한편, 박 후보에 유리한 방식으로 불법 선거운동을 한 혐의로
고발된 윤모 씨 등 두 명은 오늘 오전 검찰에
서울시선관위를 맞고소했습니다.
자신들은 불법 운동을 한 적이 없는데
선관위가 피의사실을 공표하며 음해했다는 겁니다.
지금까지 새누리당 당사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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