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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A 뉴스]전기공사 업체서 LP가스통 폭발…2명 부상

2012-12-21 00:00 사회,사회

[앵커멘트]
인천의 한 주상복합 건물에 있는 전기공사 업체에서
LP가스통이 폭발해 2명의 직원이 다쳤습니다.

지난 8일 밤 식당 벽면을 뚫고
우체국 금고를 턴 용의자가
범행 12일 만에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밤사이 사건·사고 소식 이용환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어제 저녁 7시 20분 쯤.

인천 남동구 구월동 주상복합 4층 건물 1층에 있는
전기공사 업체에서 LP가스통이 폭발했습니다.

이 사고로 업체 근로자 22살 나 모 씨의 두 다리가 절단돼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생명이 위독한 상태입니다.

37살 최 모 씨는 가벼운 화상을 입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용접 작업을 하다 불꽃이 LP가스통에 튀면서
폭발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시뻘건 화염이 솟아나며 검은 연기가 피어오릅니다.

어제 저녁 6시 25분 쯤,
청주시 상당구의 한 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해
집 안에 있던 60대 남성이 전신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소방당국은 방안에 놓여져 있던
가스통에서 가스가 누출되고 있었던 점으로 미뤄
가스 폭발로 인한 화재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지난 8일 밤, 식당 벽면을 뚫고
우체국 금고를 턴 용의자가 검거됐습니다.

전남 여수경찰서는 어제
우체국 금고에서 거액의 현금을 훔친 혐의로
박 모 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박 씨는 지난 8일 밤부터 9일 새벽 사이
여수시 삼일동의 모 식당에 들어가
식당 벽을 뚫어 맞닿아 있는
우체국 금고 뒷면을 용접기로 절단해
현금 5천200여만 원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의붓딸에게 소금을 강제로 먹이고
마구 때려 숨지게 한 계모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인천 남동경찰서는 의붓딸에게 소금을 넣은 밥을 먹이고
폭행을 가해 숨지게 한 혐의로 50살
양 모 씨에게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양 씨는 경찰 조사에서 시부모와 갈등으로 받은
스트레스를 풀기 위해 의붓자녀를 학대했다며
숨지게 할 의도는 없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채널A 뉴스 이용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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