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이성철 기자,
경기지역 상황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경기도내 31개 시·군에 설치된 2천8백16개 투표소에서 별다른 사건사고없이 투표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영하의 추운 날씨속에서도 소중한 한표를 행사하기 위한 유권자들의 발길이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습니다.
방금전까지 집계된 경기지역 투표율은 11시 현재 ~명이 투표에 참여해 ~%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지난 16대
~~%, 17대 ~~%에 비해 다소 높은 수칩니다.
하지만 같은 시간대 전국 투표율 ~~%에 비하면 전국에서 가장 낮은 수준입니다.
이번 선거에 참여하는 경기지역 총 유권자 수는 935만 8천357명으로 지난 17대 대선에 비해 113만 6천233명이 늘었습니다.
전국적으로 가장 많은 유권자가 모여사는 곳으로 역대 선거에서 언제나 최대 승부처였습니다.
올해 대선에서도 결과를 예측할 수 없는 초박빙 경합이 이뤄질 경우 전체 선거판도를 바꿀 수도 있다는 점에서 여야 후보 모두에게 최대 전략지역이기도 합니다.
경기 지역은 다양한 지역적 특성이 혼재하는 만큼 민심도 다양합니다.
우선 도농복합이면서 휴전선과 연접한 경기 북부와 농촌지역인 경기 동부는 전통적으로 여권 성향이 우세하고
상대적으로 2040 젊은세대가 많은 경기남부와 호남 출신 인구가 많은 경기서부는 야권 성향이 강합니다.
이번 선거에서 경기지역 유권자들이 누구의 손을 들어줄지는 계속 지켜봐야할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수원 매탄3동 제6투표소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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