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런던 올림픽이
우리 시각으로 내일 새벽 5시
화려한 개막식을 시작으로
열전에 들어갑니다.
성화 봉송에 참여한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은
개막식에도 참석해 평화의 메시지를 전달합니다.
심정숙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화려한 조명을 받으며
무용수들이 신나게 춤을 춥니다.
커다란 날개를 단 사람들이
자전거를 타고 올림픽 주경기장 트랙을
천천히 돌고,
북소리에 맞춰 수십 명이 만들어내는
웅장한 군무는 장관을 연출합니다.
아카데미상 수상자인 대니 보일 감독이
연출하고 5백 억 원가량이 투입된
화려한 개막식은 우리 시각 내일 새벽 5시부터
시작됩니다.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은 성화 봉송
주자로 참여했습니다.
런던 웨스트 민스터 구간 3백여 미터를 달린
반 총장은 길거리에 나온 시민들을 향해
미소를 지으며 손을 흔들었습니다.
반 총장은 내일 개막식에도 참석해 전 세계에
평화의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입니다.
올림픽 성화는 윌리엄 왕세손 부부와
해리 왕손이 모습을 드러낸 버킹엄 궁전 앞도 지나며
축제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켰습니다.
성화 봉송의 하이라이트인 마지막 주자가
누구인지는 아직 베일 속에 가려져 있습니다.
채널에이뉴스 심정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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