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모레 21일이 제 67회 경찰의 날인데요.
박근혜 새누리당 후보는 검경 수사권을 합리적으로 배분하고
경찰관 수를 늘리는 내용의 경찰공약을 발표했습니다.
문재인 후보도 오후에
파출소를 찾아 관련 정책을 발표합니다.
자세한 내용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봅니다.
이현수 기자.
(네, 국회입니다.)
박근혜 후보, 경찰 공약 어떤 내용인가요?
[리포트]
네, 박근혜 후보는 우선 경찰과 검찰간
수사권 조정이 필요하다고 언급했습니다.
지난해 형사소송법이 개정됐지만 국민들의 불편은 여전하다면서
검경의 권한다툼이 아닌 국민의 편익을 위한
수사권 조정이 이뤄지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캠프 관계자는 수사권 조정이 필요하다는 큰틀의 의지 표명이라며
구체적인 계획은 추후 검경간의 논의과 국민의 의견을 들어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박 후보는 또 5년동안 매년 경찰관을 4천명씩 늘려
총 2만 명을 증원하겠다는 공약도 발표했습니다.
이어 경찰청장의 임기를 보장하고
경찰관들의 보수와 수당을 현실화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문재인 민주통합당 후보도 경찰의 날을 맞아
오후에 서울 종로에 있는 한 파출소를 찾습니다.
근무하는 경찰들을 격려하고 애로사항을 들을 예정입니다.
이자리에서 경찰 인력확충의 필요성과 사기진작 방안 등을
발표할 것으로 보입니다.
안철수 무소속 후보는 어제에 이어
강원도에서 행보를 이어갔습니다.
오전엔 통일전망대를 찾았는데
"금강산 총격사건의 재발방지 확약을 받은 뒤
금강산 관광을 재개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오후에는 강릉 중앙시장을 찾은 뒤
평창동계올림픽이 열릴 현장도 방문할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채널A 뉴스 이현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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