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폴란드에서 토네이도가 몰아쳐
마을 곳곳을 폐허로 만들었습니다.
미국에선 세살 먹은 아들이 쏜 총에
아버지가 숨지는 비극적인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오늘의 지구촌 소식 고정현 기자가 모았습니다.
[리포트]
거대한 토네이도 주위로
부서진 건물 잔해들이 날아다닙니다.
토네이도가 휩쓸고 간 자리엔
나무들은 밑동만 남았고,
집은 지붕이 사라져 폐허가 됐습니다.
폴란드 북서 지역에 토네이도가 몰아쳐
1명이 숨졌고 10명이 다쳤습니다.
가옥 100여 채가 부서졌으며,
나무들이 날아가 여의도 절반만한 숲이 하루아침에 사라졌습니다.
미국 인디애나 주의 한 작은 마을에선
세 살짜리 아기가 쏜 총에 아버지가 숨져
주민들이 충격에 빠졌습니다.
[녹취 : 빌 스미스 / 이웃 주민]
“매우 착하고 친절한 사람들이었어요.
너무 충격적입니다.”
현지 검찰은 총기를 장전시켜 놓는 등
부실하게 총기를 관리한 부인의 기소 여부를 검토하고 있습니다.
네팔 수도 카트만두에서 남서쪽으로 150km 떨어진
나왈파라시에선 버스가 운하로 추락해 최소 42명이 숨졌습니다.
승객 대부분은 인도 국적을 가진 힌두교 신자로
종교 축제에 참석하려다 사고를 당했습니다.
경찰은 버스 운전기사가 술에 취한 상태였다는
목격자 진술을 토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채널A 뉴스 고정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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