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러리 클린턴 미국 국무장관이 이집트를 방문했다
신발과 토마토 세례를 받았습니다.
이집트 시위대는 알렉산드리아에서
클린턴 장관 일행이 탄 자동차 행렬을 향해
신발과 토마토, 물병 등을 집어 던지며
이집트를 떠나라고 외쳤습니다.
아랍권에서 신발 투척은 최악의 모욕에 해당합니다.
클린턴 장관이 탄 차량은 무사했으나
이집트 관리는 얼굴에 토마토를 맞는 봉변을 당했습니다.
시위대 일부는 클린턴 장관의 남편인 빌 클린턴 전 대통령의
성추문 상대인 모니카 르윈스키를 지칭하는
“모니카, 모니카”를 외쳐 클린턴 장관에게 수모를 안겼습니다.
Copyright Ⓒ 채널A.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