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태풍 ‘산바’가
우리나라에
점점 가까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오늘 제주도를 시작으로 전국에
강풍이 불고
폭우가 내릴 전망입니다.
손효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16호 태풍 ‘산바’는 현재 일본 오키나와 남동쪽 해상에서
제주도를 향해 다가오고 있습니다.
오늘부터 모레 오전까지 전국적으로
매우 강한 바람과 함께 많은 양의 비가 올 전망입니다.
제주도, 남해안과 동해안, 지리산 부근에는
시간당 50㎜ 이상의 비가 올 것으로 보입니다.
우리나라는 오늘 오후 제주도를 시작으로
태풍의 영향을 받기 시작해
밤에 남해안, 내일은 전국이 영향을 받겠습니다.
중부지방은 모레 오전까지
태풍의 영향이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기상청은 오늘 오후 제주도와 남해먼바다에
태풍예비특보를 발효했습니다.
태풍예비특보는 오늘 밤
전라남도와 경상남도, 부산 등으로 확대됩니다.
지역별로 내일 제주도는 아침, 남부지방은 낮,
중부지방은 밤이 강풍의 최대고비가 될 전망입니다.
특히 남해안과 동해안, 제주도에는 강한 바람이 불면서
폭풍해일이 발생해 피해가 우려됩니다.
태풍은 내일 아침 제주도 부근을 지나
내일 낮 남해안에 상륙한 후
모레 새벽 원산만 부근으로
빠져나갈 것으로 예상됩니다.
채널 A 뉴스 손효림입니다.
Copyright Ⓒ 채널A.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