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새누리당은 4.11총선 공천헌금 파문의 당사자인
현영희 의원과 현기환 전 의원의 제명을 결정했습니다.
민주통합당 후보들은 김대중 전 대통령 서거 3주기 행사에 참석합니다.
국회 취재 기자 연결합니다.
이설 기자!
(네 국회입니다)
자세한 소식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새누리당은 공천 헌금 파문과 관련,
현영희 의원과 현기환 전 의원에 대한
제명 절차에 돌입했습니다.
홍일표 신임 대변인은 "오늘 오전 최고위원회의에서
제명 등의 조치를 신속하고 단호하게 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습니다.
비례대표인 현영희 의원은 자진탈당하면 의원직을 잃게 되지만
제명시에는 의원직을 유지하게 됩니다.
새누리당은 또 대선주자 연석회의 합의에 따라
중단됐던 대선 후보 경선 일정을 재개했습니다.
오전 11시부터 서울 방이동 올림픽 체조경기장에서
대선 예비후보들이 서울지역 합동연설회에 나섰는데요.
비박 후보자들은 박근혜 후보에 대한
책임론을 펴고 있습니다.
민주통합당은 공천헌금 파문과 관련해
새누리당에 대한 공세를 이어갔습니다.
이해찬 대표는 금품 수수가 사실로 드러날 경우
새누리당 황우여 대표가 사퇴하기로 한 것과 관련해
황당하다며 앞뒤가 안맞는 일이라고 꼬집었습니다.
민주당 대선 주자들은 구민주계 인사들의 마음 잡기에 나섭니다.
손학규, 김두관, 박준영 후보는 오후 2시
김대중 전 대통령 서거 3주기를 추모하기 위해 마련된
휘호 전시 개막식에 참석합니다.
앞서 문재인 후보는 선거대책본부인 '담쟁이 캠프'를
공식 출범하고 당내 경선과 대선 승리의 의지를 다졌습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채널A뉴스 이설입니다.
Copyright Ⓒ 채널A.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