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대형 전자 유통업체인 하이마트가
롯데 쇼핑에 인수됐습니다.
유통 업계에 지각 변동이 예상됩니다.
한정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롯데쇼핑이 하이마트의 새주인이 됩니다.
롯데쇼핑은 오늘 유진기업, 선종구 전 하이마트 회장 등
하이마트 대주주를 만나 이들이 보유한
지분 65.25%에 대한 매매계약을 마무리했습니다.
인수가격은 주당 평균 8만1천원으로 총 인수대금은
약 1조2천477억원 입니다.
이와 함께 롯데쇼핑은 하이마트 임직원의
고용보장도 약속했습니다.
롯데쇼핑이 국내 최대 가전 유통업체인 하이마트를
인수함에 따라 유통업계 지각변동도 예상됩니다.
전국의 하이마트는 313개로
롯데마트와 롯데슈퍼 등 롯데쇼핑의 520개 점포를 합치면
롯데쇼핑이 국내에서 운영하는 유통점은 840개가 넘게 됩니다.
국내 매출로 보면 지난해 롯데마트가 6조9천억원,
하이마트는 3조4천100억원을 기록해 매출 13조8천억원의
이마트를 위협하게 됩니다.
채널A뉴스 한정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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