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4월 5일 목요일, 채널에이 뉴습니다.
총선을 6일 앞둔 오늘도 여야 지도부는
전국에서 유세전을 펼쳤습니다.
한편 나꼼수 진행자 출신의
민주통합당 김용민 후보의
막말 파문은 거듭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국회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지훈 기자!
(네. 국횝니다)
자세한 소식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새누리당 박근혜 비상대책위원장은
오늘 울산에서 시작해 포항과 대구, 경북, 강원 원주를 거쳐
경기도 고양까지 ‘500㎞ 대장정’에 나섰습니다.
박 위원장은 오늘 유세에서도 불법 사찰에 대해
야당이 특검을 받아들여야 한다고 주장할 계획입니다.
한명숙 민주통합당 대표는
새누리당의 텃밭인 경남을 찾았습니다.
한 대표는 통영시 유세에서
"이번 만큼은 용기 있는 결단을 내려
변화의 바람을 일으켜 달라"고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저질 막말 발언으로 파문에 휩싸인
서울 노원갑 민주통합당 김용민 후보의
노인 폄훼발언이 추가로 공개됐습니다.
김 후보가 한 인터넷 방송에서
"노인네들이 시청앞에 시위하러 오지 못하도록
시청역 엘리베이터를 없애자"고 한 발언이 공개된 것입니다.
새누리당 이혜훈 선대위 종합상황실장은
"저질언어 성폭력 발언을 한 김 후보를
전략공천한 한명숙 대표는 어떤 입장인지 밝히라"고
요구했습니다.
민주통합당은 아직까지 공식입장은 내놓지 않고 있습니다.
하지만 내부적으로 김 후보가 여론추이에 따라
사퇴해야 하는 것 아니냐는 분위기가 감지됩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채널A 뉴스 김지훈입니다.
Copyright Ⓒ 채널A.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