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아침 일찍부터
성묘에 나선 분들과
가까운 친척집을 찾는 차량들로
고속도로 곳곳이 정체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서울 톨게이트에 나가 있는
강은아 기자 연결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강은아 기자!


[리포트]
네, 고속도로는 아침 일찍부터
정체 구간이 다시 늘고 있습니다.

현재 주요 고속도로는
일찍부터 성묘에 나서는 분들이
많아지면서 수도권을 중심으로
정체를 빚고 있는데요.

지금 출발하시면, 요금소 기준으로
서울에서 대전까지 3시간 10분,
부산까지 7시간,
광주까지 5시간 40분이 걸립니다.

CCTV 화면 보면서
자세한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경부고속도로 기흥분기점입니다.

수도권을 벗어나는 차량들이
꼬리를 물고 늘어서 있습니다.

현재 경부 고속도로는
부산 방향으로 수원에서 오산부근 39km,
그리고 천안 부근에서 32km 구간이 밀립니다.

다음은 서해안 비봉

다음은 영동선 덕평
입니다.

강릉 방향으로 향하는 차들이
제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수도권을 빠져나간 차량은
4만여 대입니다.

한국도로공사는 차례를 마친 뒤
올라오는 귀경 차량과
근교 성묘객 차량이 한꺼번에 몰리면서
하루 종일 고속도로 정체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서울 방향으로의 귀경 정체는
저녁때쯤 절정을 이른 뒤
자정을 지나면서 서서히
풀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채널A 뉴스 강은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