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에 취한 남자가
서울 오류역 부근 철로에 들어갔다가
열차에 치어 숨졌습니다.

서울 이태원에선
미국인 여성이 술을 마시고 차를 몰다
주차된 차를 들이받아 불이 났습니다.

밤 사이 사건 사고,
강버들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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멈춰 선 열차 옆에서
구급대원들이
열차에 치여 쓰러진 24살 김모씨에게
응급 처치를 합니다.

김씨는 곧바로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

이 사고로 열차 운행은 30분 가량 중단됐습니다.

경찰은
오류역에서 온수역으로 달리던 열차에
김씨가 뛰어들었다는 기관사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김씨는 사고 당시
술에 취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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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된 차를 들이받은
승용차에서 불길이 치솟습니다.

연신 물을 뿌려도
불길이 쉽게 잡히지 않습니다.

사고를 낸 운전자는 20대 미국인 여성 A씨.

A씨는 술을 마시고 차를 몰다
길가에 주차된 차량 두대를 들이받았습니다.

사고로 A씨의 차와 40살 김모씨의 차가
불에 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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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용차 앞 부분이
종잇장처럼 구겨졌습니다.

구급대원 여러 명이 달라붙어
찌그러진 차 문을 열고
운전자 28살 김모씨를 꺼냅니다.

고가 위를 달리던
김씨의 차가 중앙선을 넘어
자가용, 택시와 잇따라 충돌했습니다.

사고로 머리와 팔을 크게 다친
김씨는 병원으로 후송됐습니다.


채널에이 뉴스 강버들 기잡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