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박근혜 새누리당 대선 후보가 오늘 오후 김해 봉하마을을 찾아
노무현 전 대통령 묘소에 참배합니다.
여야는 8월 임시회 일정을 합의하고,
이명박 대통령 내곡동 사저 의혹 특검법안을 처리키로 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지훈기자!
(네. 국횝니다)
박근혜 후보의 봉하마을 방문은 전격적으로 이뤄진 것이죠?
[리포트]
네. 그렇습니다.
박근혜 후보는 대선후보로서 첫 일정으로
오전에 서울 국립현충원을 찾은 자리에서
봉하마을 방문을 전격적으로 밝혔습니다.
국민대통합을 위한 파격적인 광폭행보로 보입니다.
박 후보는 이승만, 박정희, 김대중 전 대통령의 묘역을 참배한 후
"노 전 대통령이 대한민국의 한 축을 이루고 계신
전직 대통령이기 때문에 봉하마을을 찾아
참배를 드릴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노 전 대통령측 유족과 사전 일정이 조율된 것이 아니기 때문에
박 후보가 유족을 만날 수 있을 지는 불투명합니다.
박 후보는 또 오후에 동교동을 찾아
김대중 전 대통령의 부인 이희호 여사를 예방합니다.
한편, 여야는 8월 임시국회에서 통합진보당의
이석기, 김재연 의원의 자격심사안을 공동 발의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여야는 또 30일 본회의를 열어 이명박 대통령 내곡동 사저 의혹 특검법과
2011년 결산안을 처리하기로 했습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채널A 뉴스 김지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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