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저축은행이 추진한 아파트 시행사업과 관련해
브로커로부터 금품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는
한나라당 이성헌 의원이
어제 오전 검찰에 출석해
오늘 오전 1시까지 16시간 넘게 조사를 받고
귀가했습니다.


검찰은 이 의원을 상대로
억대의 돈을 받은 경위와 목적을 추궁했지만
이 의원은 혐의를 전면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찰은 이 이원을 당초 참고인 신분으로 불렀지만
조사 과정에서 일부 혐의가 확인돼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했습니다.


검찰은 조사내용을 검토한 뒤
이 의원에 대한 사법처리 수위를 결정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