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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A 뉴스]美 ‘샌디’ 이어 ‘노리스터’ 강타…37만 가구 정전

2012-11-09 00:00 국제

[앵커멘트]

허리케인 '샌디'로 이미 큰 상처를
입은 미국 동부 지역에
이번엔 눈 폭풍이 덮쳤습니다.

주민들은 망연자실, 할 말을 잃었습니다.

심정숙 기잡니다.








[리포트]

쓰레기와 함께 집앞을 뒤덮은

눈더미를 치우는 손길이 분주합니다.

뉴욕과 뉴저지 등 미국 동북부에
강풍을 동반한 눈 폭풍 '노리스터'가
몰아친 겁니다.

이 지역은 허리케인 샌디의 여파로
여전히 많은 가구에 전기가 들어오지 않고,
교통망도 복구되지 않은 상탭니다.

주민들은 할 말을 잃었습니다.

[녹취; 수잔 페레즈 / 뉴욕 주민]
"(울먹) 이건 너무해요. 힘들어요.
집을 잃어버린 사람이 된 것 같은 기분이에요."

이번 눈 폭풍으로
전신주가 부러지거나 전선이 끊기면서
37만여 가구가 추가로 정전 피해를
입었습니다.

뉴욕 롱아일랜드 지역의 철도 서비스도
마비됐습니다.

뉴욕과 뉴저지 주 당국은
다른 지역에서 수천 명의 인원을 지원받아
신속한 피해 복구에 나섰습니다.

[녹취; 앤드루 쿠오모 / 뉴욕 주지사]
"건물 감독관과 전기 기사들이 말그대로
건물을 하나하나 돌아다니면서 복구 작업을
할 겁니다."

다행히 앞으로 며칠간은
날씨가 좋을 전망이어서 복구 작업은
순조롭게 진행될 것으로 보입니다.

채널에이뉴스 심정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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