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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A 뉴스]“새누리 당원명부, 총선 예비후보 8명 안팎에 유출”

2012-06-20 00:00 정치,정치

[앵커멘트]
새누리당은 이 모 수석전문위원에 의해 유출된 당원명부가
일부 총선 예비후보에게 건네진 정황을 포착했습니다.

민주통합당은 경남 창원에서 최고위원회의를 열며
당 대권주자인 김두관 경남지사에게 힘을 실어줬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송찬욱 기자.
(네, 국회입니다.)

새누리당 소식부터 전해주시죠.


[리포트]
새누리당 진상조사팀이 당원 명부 유출 사건과 관련해
조사결과 중간발표를 했습니다.

발표에 따르면 당원 명부를 팔아넘긴 이 모 수석전문위원이
총선 예비후보자 8명 안팎에게 당원명부를 건넨 사실이 확인됐습니다.

명부는 당 사무처 소속 직원이 빼냈고, 이를 건네받은 이 모 전문위원은
문자발송업체에게 이메일로 전했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진상조사팀장을 맡고 있는 박민식 의원은 기자회견을 통해
"당원명부를 건네받은 예비후보 대부분이 경선이나
공천심사 과정에서 탈락했다"며, "공천의 공정성을 훼손한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이런 해명에도 당원명부를 건네받은 예비후보 가운데
공천을 받고 실제 당선된 경우도 있는 것으로 알려져
파문은 쉽게 가라앉지 않을 전망입니다.

민주통합당은 오늘 경남 창원에서 김두관 경남지사가
참석한 가운데 최고위원회의를 열었습니다.

이해찬 민주당 대표는 새누리당에게 민간인 불법사찰에 대한
국정조사와 여야정 경제협의체 구성을 거듭 촉구했습니다.

민주당 지도부는 회의 후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하고
권양숙 여사를 예방했습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채널A 뉴스 송찬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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