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2006년 횡령 혐의로 재판중인
정몽구 회장의 선처를 위해
당시 열린우리당 의원 8명에게
각각 1천만 원씩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저축은행 비리 합동수사단은
이화영 전 열린우리당 의원의
금품 수수 의혹 수사과정에서
현대차 고위 관계자로부터
이 같은 진술을 확보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관계자는 검찰조사에서
2006년 8~9월경 서울 강남의 한 호텔에서
정몽구 회장과 당시 열린우리당 386의원
8명이 만났고, 정 회장이
1천만 원씩이 든 돈봉투 등을 건넸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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