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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A 뉴스]정의화 “ ‘몸싸움 방지법’, 식물국회 만들 것”

2012-04-20 00:00 정치,정치

[앵커멘트]

여야가 오는 24일 국회 본회의에서 합의처리키로 한
국회법 개정안, 이른바 '몸싸움 방지법'을 놓고
사실상 '식물국회법'이라는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국회는 오늘 오후 국방위원회 전체회의를 열고
국방개혁안 처리를 시도할 예정입니다.

국회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황장석 기자!

(네, 국횝니다.)

자세한 소식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정의화 국회의장 직무대행이 조금전 11시 국회에서
'몸싸움 방지법'으로 불리는
국회법 개정안을 비판하는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정 직무대행은 "대화와 타협의 정치가 요원한 상황에서
지금 개정안이 그대로 통과되면
쟁점법안은 전혀 통과시킬 수 없게 된다"고 말했습니다.


정 대행은 구체적으로 일정 기간 경과 후 안건이
상임위, 법사위, 본회의에 자동 회부되는 제도를 언급하며
"재적의원 5분의 3이 찬성해야 가능한 제도여서
사실상 쟁점법안은 처리할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정 대행은 식물국회로 전락하는 것을 막기 위해선
법안 신속처리 지정 요건을
5분의 3이 아닌 과반수로 낮춰야한다고 주장했습니다.


하지만 여야가 이미 본회의 처리를 합의한 상황에서
이런 목소리가 어느 정도 반영될지는 미지숩니다.



국회 국방위원회는 잠시 후 오후 2시 전체회의를 열고
국방개혁안 처리를 시도할 예정입니다.

조금전 끝난 군공항 이전 관련 공청회에는
원유철 국방위원장까지 4명만 참석해
전체회의 정족수 9명에는 크게 미달했는데요.

국방개혁안에 반대하거나 회의에 불참하는 의원들이 많으면
정족수 미달 등으로 회의가 무산될 수도 있습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채널에이 뉴스 황장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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