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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A 뉴스]케냐 교회 폭탄 테러…17명 사망 外

2012-07-02 00:00 국제

[앵커멘트]

케냐에서 무장괴한들이 교회와 성당을 습격해
최소 17명이 사망했습니다.

인도 북동부에서는 홍수 피해가 커지고 있습니다.

고정현 기잡니다.



[리포트]

주먹만한 수류탄 하나가 터지지 않은 채
교회 앞마당에 굴러다닙니다.

케냐 북동부 가리사타운에 있는
교회와 성당에 무장괴한이 난입해
수류탄을 던지고 총기를 난사했습니다.

적어도 17명이 숨지고 40여 명이 다쳤습니다.


[니콜라스 무투아 / 피해 성당 신부]
“괴한들이 오더니, 울타리 바깥에서 수류탄 몇 개를 던졌어요.
그 중 하나가 여기 떨어지더니, 폭발해 8명 정도가 다쳤어요.”

케냐 당국은 국제테러조직 알카에다와
연계된 이슬람 무장조직 알샤바브의 소행으로
보고 괴한들을 추적하고 있습니다.



젊은 청년들이 고립돼 구조 요청을 합니다.
주변 집들은 모두 물에 잠겨 지붕만 남았습니다.

인도 북동부 아삼 주가
6월 중순부터 시작된 우기로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아삼 주에서만 62명이 폭우로
목숨을 잃었습니다

[칼리타 / 아삼 주 의회 의장]
“매우 심각합니다. 지금까지 21개 구역이 홍수피해를 입었습니다.”



희뿌연 연기가 산꼭대기에서 쉴 새 없이
뿜어져 나옵니다.

콜롬비아의 네바도 델 루이즈 화산이
폭발해 주민들이 긴급 대피했습니다.

이 화산은 지난 85년에도 폭발해
주민 2만 5천명의 목숨을 앗아갔습니다.

채널A 뉴스 고정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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