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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A 뉴스]전국 폭염특보, 전력 수급 비상

2012-07-27 00:00 사회,사회

[앵커멘트]
전국 대부분 지방에
폭염특보가 내려지는 등
오늘도 가마솥 더위가
맹위를 떨치고 있습니다.

전력 수요가 폭증하면서
수급에도 비상이 걸렸습니다.

정영빈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오늘도 어김없이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대전과 울산, 강릉을 비롯해 지역에 상관없이
오전부터 이미 30도를 넘어섰습니다.

오후들어 기온이 빠르게 치솟으면서
한낮에는 대구 36도, 전주 35도, 서울도 33도까지 오를 전망입니다.

폭염특보도 강화되고 있습니다.

영남 내륙지방을 중심으로 폭염경보가 발효 중이고
나머지 대부분 지방에도 폭염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무더운 날씨 속에 냉방기 사용도 급증하면서
전력 수급에도 비상이 걸렸습니다.

전력거래소는 전력사용이 가장 많은 오늘 오후 2시부터 3시 사이에
최대수요가 평균 7350만 킬로와트에 달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예비전력은 404만 킬로와트로 전력비상 1단계인 '관심'에 근접할 전망입니다.

특히 오늘은 전력소비를 줄이기 위해서
미리 약정한 업체들을 상대로 휴가기간을 조정하는 '지정기간 수요관리'를 하지 않는 날이어서 예비전력이 더 떨어질 수도 있습니다.

전력거래소는 오늘 전력수요가 사상 최대치를 갈아치울 가능성이 높다며 오후 2시부터 3시 사이에 에어컨 온도를 1~2도 낮추는 등 절전에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채널A뉴스 정영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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