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이번엔 민주당사로 가봅니다.
문재인 후보가 새정치의 구체적 로드맵을 내놨다고 하는데요.

이설 기자! (네 민주당사에 나와 있습니다)
문재인 후보가 진보세력이
다함께 하는 공동정부 구상을 밝혔다고요?




[리포트]

네, 문재인 후보는 민주당과 안철수 전 후보 지지세력,
그리고 다양한 시민사회를 중심으로
정치 새 판 짜기를 추진할 것이라 밝혔습니다.

문 후보는 오전에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권교체와 새 정치의 과정에 함께 한 세력이
두루 내각에 참여하게 될 것“이며,
“이 내각은 시민의 정부 핵심이 될 것“이라고 말했는데요.

정치나 국정운영에 더 많은 시민들의 참여를 이끌어
구태정치 체질을 바꿔나가겠다는 겁니다.

국민정당에 대해선
“필요하다면 신당 창당까지 열어놓을 수 있다는
의지를 말한 것“이고 덧붙였는데요.

문 후보는 이런 시스템을 통해
정치판을 리모델링 수준으로
새로이 하겠다는 각오를 밝혔습니다.

이어 “이 국민정당은 지역과 계층, 이념을 극복한 통합정당이 될 것“이라며
“새정치를 위해 모든 기득권을 내려놓겠다”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판세와 관련 우상후 캠프 공보단장은
문-안 연대 효과가 서서히 나타나고 있다며 주말이 나면 초박빙으로 돌아설 것이라고 자신했습니다.

지금까지 민주당사에서 전해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