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초음속 고등훈련기 'TA-50'이 필리핀에 수출됩니다.
필리핀 공군은 앞으로 2년 안에 한국산 TA-50 훈련기
12대를 도입할 방침이라고 현지 방송이 보도했습니다.
대당 도입 가격은 12억5천만 페소, 우리 돈 약 341억원이며,
내년까지 공식 인도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고
방송은 전했습니다.
유사시 경공격기로 투입할 수 있는 TA-50 도입 방침은
필리핀 정부가 남중국해 스카보러 섬, 중국명 황옌다오
영유권을 둘러싸고 중국과 첨예하게 대치하고 있는 가운데
공개된 것이어서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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