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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A 뉴스]미 “북 로켓발사 시 대북정책 전면 재검토”

2012-03-30 00:00 정치,정치,국제

[앵커멘트]
북한의 로켓 발사 계획에 대해
미국이 대북 정책을 전면 재검토 하겠다며
압박 수위를 높였습니다.

한국과 중국 일본 등 관련국들의 행보도
빨라지고 있습니다.

김범석 기잡니다.


[리포트]
제임스 밀러 미국 국방부 차관 지명자는
북한이 로켓발사를 강행한다면
식량 지원을 중단하는 등 대북 정책을
전면 재검토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지난달 3차 북미 회담에서 합의한
2억 달러 규모의 대북 식량 지원 등
일련의 조치들을 중단할 뜻을 내비친 것으로,

이틀 전 피터 라보이 미 국방부 차관보 대행의
발언을 재확인한 겁니다.

[피터 라보이]
“미국은 이번 발사가 유엔 안보리 결의를
깨는 것이라고 보고 있다.”

새뮤얼 라클리어 미국 태평양군 사령관도
"북한의 상황은 가장 긴급한 안보 현안이 됐다"며
북한의 도발 가능성에 대해 면밀히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관련국들의 행보도 눈에 띄게 빨라지고 있습니다.

한국과 중국 일본의 외교장관들은
다음 달 7일부터 이틀 동안 중국에서 긴급 회동을 갖습니다.

이 자리에선 북한의 로켓 발사에 대한 우려와 함께
앞으로의 대응 방안을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런 가운데 리근 북한 외무성 국장은
내일 독일에서 미국 측 민간 인사들과 만날 것으로 알려지면서
논의 결과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채널A 뉴스 김범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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