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더 바로가기 푸터 바로가기

[채널A 뉴스]시리아 ‘희생제’ 휴전 첫날 피로 얼룩

2012-10-27 00:00 국제

[앵커멘트]

이슬람 최대 명절인 희생제를 맞아 시리아 정부군과 반군이 임시 휴전에 합의했지만 시리아 곳곳에선 유혈 사태가 벌어져 최소 61명이 사망했습니다.

아프가니스탄 사원에서도 폭탄 테러가 일어나
40여명이 숨졌습니다.

한정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끊임없이 연기가 피어오릅니다.

부서진 차량들 사이로 부상자들을 옮기기 위한
움직임 부산합니다.


시리아 정부군과 반군이 이슬람 최대 명절인 희생제를 맞아
나흘간 임시 휴전에 합의했지만 곳곳에서
유혈 사태가 벌어졌습니다.

수도 다마스쿠스에선 차량 폭탄 테러로
수십 명이 다치거나 숨졌고 건물 여러 동이 무너졌습니다.

휴전에 반대하는 반군 세력이 시리아 북부의 정부군 기지를
공격하면서 양측 간에 치열한 교전이 벌어졌습니다.

시리아 인권 관측소는 어제 하루 시리아 전역에서
민간인 21명을 포함해 최소 61명이 숨졌다고 밝혔습니다.

아프가니스탄의 한 이슬람 사원에서도 자살폭탄 테러가 발생해
40여 명이 숨지고 50여 명이 다쳤습니다.

아프간 북부 마이마나에 있는 사원에서 이슬람 최대 명절인 희생제 첫날을 맞아 무슬림들이 기도를 마치고 사원 건물을 빠져나오던 중 테러가 일어났습니다.

테러범은 경찰복을 입은 채 사원 건물 입구에서 자폭했습니다.


채널A뉴스 한정훈입니다.

[채널A 뉴스] 구독하기
Copyright Ⓒ 채널A.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국민의힘_1215

이시각 주요뉴스

댓글
댓글 0개

  • 첫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