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중국의 차기지도자
시진핑 중국 국가부주석이
오늘 미국을 방문합니다.
이번 방문을 통해
양국이 향후 십년간 어떤 관계를
맺을지 엿볼 수 있을 것이란 관측입니다.
정민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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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중국
국가부주석이
오늘 미국을 방문합니다.
시진핑 부주석은
이변이 없는 한 내년
중국 국가주석 자리에 오를
2인자로,
향후 십년동안 중국을 이끌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미국 방문은
지난해 조지프 바이든 미국 부통령이
중국을 방문한 것에 대한 답방 형태를
취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번 방문이 단순 답방이 아닌,
앞으로 미국과 중국이 벌일
외교전의 향방을 가늠할 수 있을
것이란 관측입니다.
인터뷰] 류 웨이민/중국 외무부 대변인
"시진핑 부주석의 미국 방문은
상호간 존중과 이익과 더불어 협력적 관계를
발전시키기 위함입니다. 우리는 이번 방문을 통해
(미국과 중국의) 신뢰와 협력 관계가 더욱
돈독해지길 바랍니다."
시 부주석은 내일 오전
바이든 부통령과 백악관에서
공식 회담을 하고, 이어
버락 오바마 대통령과 만납니다.
백악관은 이번 회담에서
무역 이슈와 국가안보 등에 대해
총체적인 논의가 이뤄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시 부주석은 또
미 상공회의소에서
위안화 절상 문제를 비롯한
통상 마찰 이슈를 놓고
집중적인 논의를 벌일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채널A 뉴스 정민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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