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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A 뉴스]돈봉투 출처는 ‘라미드’? 박희태 캠프 자금 유입 정황

2012-01-28 00:00 정치,정치

[앵커멘트]

검찰이
관광레저전문기업인
라미드그룹을
전격 압수수색했습니다

2008년 한나라당 전당대회 당시
박희태 후보 캠프에
자금이 들어간 정황이 포착됐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유상욱 기자.
(서울중앙지검에 나와있습니다)

앵커) 돈봉투 출처에 대한 정황이 잡힌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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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이 2008년 7월 전당대회 당시
박희태 후보 캠프에
관광레저전문기업인 라미드그룹(옛 썬앤문그룹)
자금이 유입된 것으로
의심되는 정황을 포착했습니다

검찰은 어제
서울 삼성동 라미드그룹 본사를 압수수색해
자금 관련 자료를 확보했습니다.

검찰은 박 후보 캠프의 관련 계좌를 추적하는 과정에서
2008년 전당대회 이전 라미드그룹 문병욱 회장이
당시 캠프 관계자 계좌에 수억원을 입금한 것으로
의심할 만한 단서를 잡고
자금 흐름을 추적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찰은 의심되는 자금이
안병용 한나라당 은평갑 당협위원장이 전대

당시 당협 간부들에게 뿌리라고 지시하며
구의원들에게 건넨 2천만원 또는 고승덕

의원실에 돈 봉투로 전달된 300만원과
관련이 있는지 살펴보고 있습니다.

검찰은 추가 계좌추적과 압수물 분석 등을 거쳐
다음 주부터 박 후보 캠프 관계자와 문 회장을
불러 조사하는 것을 검토 중입니다.

이에 대해 당시 박 후보 캠프의 재정을 담당했던
조정만 국회의장 정책수석은
"문병욱 회장은 얼굴도 전혀 모르며,
단돈 10원도 받은 사실이 없다"고 반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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