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여야 지도부가 군부대를 방문해 안보상황 점검에 나섭니다.
통합진보당은 전당대회를 앞두고 후보 합동 연설회를 개최합니다.
국회 취재 기자 연결합니다.
이설 기자!
(네 국회입니다)
국회가 보름 넘게 열리지 못하고 있는데,
여야 지도부 모두 안보 행보를 하고 있다고요?
[리포트]
네, 황우여 대표를 비롯한 새누리당 지도부는
오늘 강원도 화천 최전방 부대와
전사자 유해 발굴 현장을 방문했습니다.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국가안보를 강조하고
군 장병을 격려하기 위한 현장 방문입니다.
민주통합당 지도부도 경기도 파주 육군 9사단에 들러
안보 상황을 점검합니다.
이해찬 대표는 안보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도
천안함 사건 등에 대한 현 정권 책임론을
거론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29일 전당대회를 여는 통합진보당은 오늘 오후
서울 관악구민회관에서 첫 번째 합동연설회를 개최합니다.
당 대표 후보로 나선 강기갑, 강병기 후보와
천호선, 이홍우 등 최고위원 후보 6명은
당 쇄신 방향에 대한 견해를 밝힐 예정입니다.
한편민주당은 오후에 당무위원회를 열고
대선 후보 선출기한을 9월 30일까지로 미루는
당헌 개정안을 확정할 예정인데요.
이에 따라 7월 말 이전에 경선 규칙이 확정되고
올림픽이 끝나는 8월 중순부터 전국 순회 경선이 치러질 전망입니다.
하지만 당외주자인 안철수 교수라는 변수가 남아 있어
경선 룰을 정하기까지 진통이 예상됩니다.
채널A뉴스 이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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