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새누리당 새 지도부가 상견례를 겸한
첫 회의를 열었습니다.

첫 회의부터 일부 대선주자들이
제기했던 완전국민경선 도입 여부가
뜨거운 쟁점으로 떠올랐습니다.

이현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19대 국회를 이끌 새누리당의 신임 지도부가
상견례를 겸해 가진 첫 최고위원회의.

황우여 신임대표는 무엇보다 공정한 대선 경선 관리에
집중하겠고 각오를 밝혔습니다.

[인터뷰: 황우여 새누리당 신임대표]
"무엇보다도 경선준비 체제를 조속히 갖추고 대선 기반 닦는것을 최우선으로 하겠습니다."

첫 회의부터 일부 대선 주자들이 제기한
'완전국민경선' 도입 문제를 놓고 갑론을박이 오갔습니다.

[인터뷰: 심재철 새누리당 최고위원]
"오픈프라이머리 당 사무처에서 실무검토해야 합니다."

[인터뷰: 정우택 새누리당 최고위원]
"실질적으로 오픈프라이머리 쉽지 않습니다."

결국, 황 대표는 "당 차원에서 완전국민경선제 도입을 검토하고
최대한 빨리 결론을 내겠다"고 입장을 정리했습니다.

설전만 오가던 당 경선룰 논란이 공식화된만큼
대선 주자들간 공방은 더욱 심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채널A 뉴스 이현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