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일본 정부는
중국과 영유권 분쟁을 겪고 있는 센카쿠열도
중국명 댜오위다오에 상륙해 오성홍기 등을 꽂은
홍콩 시위대 14명을
이르면 내일 강제송환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일본 당국은 어제 홍콩 시위대 14명 전원을
영해 침해와 불법 입국 혐의로 체포했으며
이 가운데 섬에 상륙한 5명은 오늘 오전
오키나와 '나하'로 이송해 본격적인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시위대는 댜오위다오는
중국 영토로, 자신들의 상륙은 불법 입국이 아니라며
체포는 부당하다고 주장했다고 NHK는 전했습니다.
일본은 지난 2004년에도 센카쿠 열도에 상륙한
중국 시위대 7명을 이틀 만에 강제송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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