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에 산성 수돗물이 공급돼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어제 낮 1시쯤 광주광역시 용연정수사업소에서
근로자 실수로
물에 떠있는 물질을 엉기게 하는 응집제가
평소의 10배 가까이 정수 과정에 들어가
기준보다 높은 페하 5.5의 산성 수돗물이
광주 동구와 서구, 남구 일대에 공급됐습니다.
응집제가 과다 투입된 수돗물 2만 톤을 버리고
가정집으로 들어가는 배관에 있는 물을 빼내느라
오늘 새벽 4시에야 수돗물공급이 정상화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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