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남) 이번에는 문재인 민주통합당 후보 쪽으로
가보겠습니다.
(여) 문 후보는 오늘 군인 복지 개선 관련 공약을 내놨는데요,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얘기 들어보겠습니다.
김민찬 기자!
(네, 민주당사에 나와있습니다)
[질문1]
(남) 사병복지 관련 공약, 어떤 내용인가요?
[질문2]
(여) 문 후보, 오늘 수도권에서 집중 유세를 한다지요?
[리포트]
네,
문 후보는 오전에 기자회견을 열고
군 복무기간을 현행 21개월에서 18개월로 줄이고
월급도 2배 이상으로 인상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육군의 경우 12%선인 부사관 비율을 적어도 20%까지 늘리고, 4%에 불과한 여군도 확충해 처우를 개선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병사들이 사이버 수강 등을 통해 대학 한 학기 정도의 학점을 이수할 수 있도록 하고, 재학하던 대학의 학점에 반영되도록 관련 법규를 정비하겠다는 말도 했습니다.
[질문]
문재인 후보는 오늘 수도권에서 집중 유세를 한다지요?
[기자]
네, 고양을 시작으로 의정부와 성남 등
경기도 주요 도시 7곳을
한 시간 단위로 유세를 이어가는데요.
수도권에서 앞서가던 여론조사가 최근 박빙을 보이자
고삐를 조이는 전략으로 풀이됩니다.
안철수 전 후보도 오늘
서울 시내 대학가를 돌며
젊은 층의 투표율 높이기에 나섰습니다.
한편 오전에 열린 선대본부장단 회의에서
정세균 상임고문은 어제 2차 TV토론과 관련해
"믿음직스런 문재인 후보와
걱정스런 박근혜 후보의 대결이었다"고 자평했습니다.
또 김재두 부대변인은 지하경제를 '활성화'하겠다는 어제 박 후보의 말실수와 관련해
"박 후보가 지난 8월에도 기자회견에서 똑같은 말을 했다"며
말실수가 아니라고 지적했습니다.
지금까지 민주당사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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