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채널A 뉴습니다.
오늘은
민족 최대의 명절인
설날입니다.
첫소식으로
조상을 생각하고 가족의 정을
나누는 종갓집 설 풍경을 전해드립니다.
박성원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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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즈넉한 시골 종갓집 마당이
오랜만에 북적입니다.
설을 맞아 아들딸, 손자 손녀들이
오랜만에 한 자리에 모였습니다.
홍동백서, 조율이시.
전통 예법에 따라 제사상을 차리고,
따뜻한 떡국과 술을 올립니다.
표정과 몸짓 하나하나에
감사와 그리움이 묻어납니다.
얼굴 한 번 본 적 없는
할아버지지만, 어린 꼬마도
무릎을 굽혀 절을 합니다.
설에 세배가 빠질 수 없습니다.
집안 어른께 정성스럽게 세배를 올리고
정이 듬뿍 담긴 세뱃돈을 받아듭니다.
한 해 건강과 풍요를 기원하는
따뜻한 덕담이 오갑니다.
[인터뷰]유병석
“애들 커가는 거 보고
가족들이 함께 모여 있어서 좋다.”
설을 맞아 전국 곳곳에서는
성묘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고생스런 먼 길을 마다않고
고향을 찾은 귀성객들.
조상을 생각하고
가족의 정을 나누는
따뜻한 설을 보내고 있습니다.
채널A뉴스 박성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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