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어제 첫 공식일정에서 박근혜 후보는 대전역에서 테이프를 끊었고, 문재인 후보는 부산에서 첫 유세를 시작... 아무래도 이 지역이 전략지역이라는 반증이 아닐까 싶은데요?
2. 당초 예상과 달리 폐족의 실세, 유신의 잔재... 이런 식으로 네거티브적인 요소가 강했습니다. 특히 후보들이 직접 이런 표현을 했다는 점에서 네거티브가 향후 선거전에서 주요 변수로 자리잡지 않을까 하는 우려도 나오는데, 어떻게 보시는지?
3. 박정희 전 대통령의 딸 박근혜, 노무현 전 대통령의 비서실장 출신 문재인. 박정희- 노무현의 대리전이 아니냐는 지적도 나오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어떻게 보십니까?
이런 점들이 네거티브를 오히려 부추키는 건 아닌가요?
4. 어제 유세에서 눈에 띈 점은 문재인 후보가 결선투표를 제안했다는 점인데... 어떤 의미에서 제안했다고 평가할 수 있을까요?
5. 반면 광고의 경우 광고를 보는 시청자들의 감성을 자극하는 부분이 많았던 것 같습니다. 박근혜는 섬세한 여성 대통령을, 문재인은 소탈한 서민 대통령을 표방하는 것 같은데. 어떻게 보셨나요?
6. 미국 대선 같은 경우에 티비 토론이 표심을 결정짓는 주요변수로 자리잡았습니다. 우리도 티비 토론이 굉장히 중요할텐데. 각 후보 진영에서도 준비 열심히 하고 있겠죠. 어떤 쟁점들이 부각될 것으로 보십니까.
7. 최대 관건 중 하나는 바로 안철수의 복심일겁니다. 아직까지 안철수는 두문불출한 상황. 과연 안철수의 의중은 어떨까요?
만약 돕게 된다면 그 수위는 어느 정도일까요?
8. 오늘 일정을 보면 공교롭게 박근혜, 문재인 두 후보가 모두 충청지역을 방문하는 것으로 나와 있습니다. 아무래도 이 지역의 중요성을 양측 모두 인정하는게 아닌가 싶은데... 이 지역 민심이 아무래도 궁금합니다. 이 지역 민심 흐름이 어떤지부터 살펴보고 이야기 계속 나눠보죠, 동아일보 충청취재본부 지명훈 차장 전화연결돼 있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안녕하세요.)
(1) 박근혜 후보는 이틀째 대전충남에 있군요. 문재인 후보도 오늘 대전을 방문했습니다. 선거 초반 이 벌어진 인상이네요. 여론조사상으론 접전이네요. 박빙 판세, 어떤 요소들이 작용한 거지요?
(2) 를 놓고 새누리+민주당 이야기가 다다르지요? 대전 충남 주민들은 어떻습니까. MB 정부가 과학비즈니스 벨트를 대전에 세웠는데, 이게 표심에 영향을 주나요?
(3) 향후 대전, 충남 지역 표심의 향방을 가름할 주요 변수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주요 관전 포인트를 찍어주시죠.
오늘 말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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