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은 민주통합당 등 야당이
한미 FTA 폐기 서한을 주한 미 대사관에 전달한 것과 관련해
국격을 매우 떨어뜨리는 일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국무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세계가 경쟁하고 있고 모두가 미국과 FTA를 하기 위해서
노력하고 있는데 발효도 하기 전에 폐기한다는
얘기가 공공연히 나오고 있다며 이 같이 지적했습니다.
또 약사법이나 국방개혁법, 학원폭력 등은
국회와 협력해 국가 미래를 위해 통과될 수 있도록
각 부처가 자세를 가다듬고 중심을 잡아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이 대통령은 오는 22일 취임 4주년 기지회견을 열고
측근 비리에 대한 대국민 사과와 임기 5년차를 맞는
각오와 소회 등을 밝힐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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