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가니스탄 주둔 미군의 꾸란 사본 소각에 항의하는 시위가
닷새째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미군 2명이 수도 카불 내무부 청사 안에서 총격을 맞고
숨졌습니다.
탈레반 측은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주장하며
이슬람 성전인 꾸란 소각에 대한 보복이라고
말했습니다.
아프간 경찰과 언론은
수천명의 시위대가 북부 쿤두즈에 있는 유엔 사무실을 에워싸고
진입을 시도하는 과정에서
최소 3명이 숨지고 47명이 다치는 등
아프간 곳곳에서 격렬한 항의시위가 발생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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