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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A 뉴스]이스라엘 영공 침입한 무인기 격추

2012-10-08 00:00 국제

[앵커멘트]

이스라엘의 핵시설이 있는 사막 상공에
무인기 한 대가 침입했다 격추됐습니다.

이란의 지원을 받는 무장단체가 보낸
정찰 무인기일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심정숙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이스라엘 남부의 네게브 사막 영공.

비행체 1대가 레이더에 포착되고,
미사일이 정확히 목표물을 명중시킵니다.

이스라엘군은 현지 시각으로 그제
자국 영공에 침입한 무인기를 격추했다고
밝혔습니다.

무인기가 머물렀던 네게브 사막의
디모나 지역에는 이스라엘의 핵시설이
운영되고 있습니다.

현지 언론들은 이 무인기가
무기를 탑재하지 않아 감시용일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습니다.

[녹취; 리트넌 콜로넬/이스라엘 국방부 대변인]

"어느 나라에서 왔는지는 불확실하지만,
지중해를 건너 이스라엘 남쪽으로 침입했다는 점은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외부 항공기가 이스라엘의 영공을
침입한 것은 6년 만에 처음으로,

이번 사건은 이란 핵개발을 둘러싸고
이란과 이스라엘의 갈등이 고조되는 상황에서
발생했습니다.

이스라엘 군 당국은 이란의 지원을 받는
레바논 무장단체인 헤즈볼라의 소행으로 밝혀질 경우
강력 대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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