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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A 뉴스]美 대선 오바마-롬니 접전…‘풍향계’ 오하이오 오바마 우세

2012-11-07 00:00 국제

[앵커멘트]

선거 당일까지도
한 치 앞을 내다보기 힘들었던
미 대선이 알래스카 등 일부 지역을 제외하고
투표가 끝났습니다.

미국 현지 상황 워싱턴 연결해서 알아보겠습니다.
고정현 기자!

(네! 워싱턴입니다.)

(앵커1)
조금 전 출구조사가 발표됐다는데요!
결과가 어떻게 나왔나요?

(앵커2)
그러면 당선자 윤곽은 언제쯤
드러날까요?

(앵커3) 현재 가장 초조한 사람이
오바마와 롬니일 것 같은데요.
어떻게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까?








[리포트]

(Q. 최대 경합주 출구조사 결과는?)

네, CNN이 발표한
최대 경합주인 오하이오 출구조사에서
오바마 대통령이 롬니 공화당 후보를
3%p 차로 앞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역대 대선에서 공화당 후보 가운데
오하이오에서 이기지 못하고 대통령이 된 사람은
한 명도 없었습니다.

경합주 가운데 가장 많은
선거인단이 걸린 플로리다에서도
오바마 대통령이 1%p 앞선 것으로 예측됐으나
판세는 여전히 초박빙입니다.

버지니아 출구조사는 두 후보가 49%로
동률을 이루는 것으로 집계됐으나,
실제 개표 상황에서는 롬니 후보가
오바마 대통령을 크게 앞서가고 있습니다.

(앵커) 그러면 당선자 윤곽은 언제쯤
드러날까요?

(기자) 네! 현재 주요 경합주의 투표는
모두 마무리됐습니다.
(Q. 당선자 윤곽은 언제쯤?)

미국이 전자투표로 이루어지기 때문에
개표 집계에 많은 시간이 걸리진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늦어도 한국 시간으로 저녁 7시쯤에는
당락이 결정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하지만 일부 경합주 개표가
박빙으로 나타나면 얘기는 달라집니다.

최악의 경우 당선자 발표가
몇 주 이상 걸릴 수도 있는데요.

경합주의 표차가 0.5%p 이하이면
재검표를 해야 하고,
투표를 둘러싸고 법정 공방까지 갈 수 있습니다.

(앵커) 현재 가장 초조한 사람이
오바마와 롬니일 것 같은데요.
어떻게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까

(Q. 투표 당일 두 후보 동정은?)
(기자) 오바마 대통령은
대선 승리를 선언하는 연설문과
패배를 인정하는 연설문을 모두 준비했습니다.

반면 롬니 후보는 선거유세 특별기 기내에서
"지금 막 당선 연설문 작성을 끝냈다"고 말해
단 하나의 연설문만을 준비했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워싱턴에서 채널A 뉴스 고정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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