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야권 단일후보 경선 결과가 나오면서
총선 대진표가 거의 확정됐습니다.
국회 연결합니다.
이설 기자!
(네, 국회입니다.)
통합진보당 이정희, 심상정 공동대표가
단일후보로 결정됐다고요?
[리포트]
이날 발표된 69개 선거구 경선결과
민주당이 57곳, 통합진보당이 11곳, 진보신당이 1곳에서 승리했습니다.
관심을 모았던 이정희 통합진보당 공동대표는
김희철 민주당 의원을 누르고 서울 관악을 후보로 확정됐습니다.
경기 고양 덕양갑의 심상정 공동대표와 서울 노원병의 노회찬 대변인도
민주당 후보를 꺾고 본선에 진출합니다.
서울 은평을에서는 통합진보당 천호선 대변인이
민주당 고연호 후보를 이겨 새누리당 이재오 의원과 맞붙게 됐습니다.
민주당 전략공천 1호인 서울 도봉갑의
인재근 후보는 참여정부 대변인 출신인 이백만 후보를 이겼습니다.
야권 대권주자인 민주당 정세균, 정동영 의원과
김경수 노무현재단 봉하사업본부장도
후보로 확정됐습니다.
새누리당은 지역구 공천을 마무리한 결과
현역 의원 ‘물갈이’비율이 역대 최고인 43%를 기록했습니다.
또 이번 주 중 박근혜 비상대책위원장을
위원장으로 하는 선거대책위원회를 발족해
총선 체제에 본격 돌입합니다.
박근혜 비상대책위원장을 포함한 비례대표 순번 배정 문제는
오늘 안에 논의를 끝내고 조만간 발표할 예정입니다.
하지만 낙천에 반발한 유정현 의원이 무소속 출마를 선언하고
재심 요구가 잇따르는 등 공천을 둘러싼 막판 잡음도 이어졌습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채널A뉴스 이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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