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남) 이어서 문재인 후보는
중도보수층 인사들과 접촉하며
막판 외연 확대에 나섰습니다.
(여) TV토론에서는 박근혜 후보와
차별화에 중점을 둘 계획입니다.
(남)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설 기자! (네 민주당삽니다)
자세한 소식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문재인 후보는
중도보수 진영 끌어안기에 시동을 걸었습니다.
문 후보는 조금 전 달개비에서
김영삼 전 대통령의 핵심인사들을 만났는데요.
이 자리에서 한나라당 원내대표를 지낸
김덕룡 민화협 상임의장 등이
“이번 대선이 우리 정치사에서 새로운 장을 여는 분수령이 돼야 한다”며
문 후보 지지의사를 밝혔습니다.
이에 문 후보는
“과거 민주화 운동 진영이 함께 손잡고 다시 단합해야
대통합 정치로 나아갈 수 있다”며 기대감을 내비쳤는데요.
민주당은 오늘 지지선언을 계기로
안철수 전 후보 지지층에서 이탈한
부동층 표심을 공략한단 계획입니다.
이어 문 후보는 당사 기자실에서
'세계인권선언의 날'을 맞아
인권 관련 정책을 발표했습니다.
[질문]
오늘 2차TV토론 전략은 뭔가요?
[기자]
2차 토론에선 정책 내공을 바탕으로
박근혜 후보와 확신한 차별화를 시도할 계획입니다.
문 후보는 외부 일정을 최대한 줄이고
토론 준비에 몰두할 예정인데요.
경제민주화, 일자리창출 등 오늘 주제가
문 후보의 주력분야인 만큼
박 후보의 정책 헛점을 집중 공략할 것으로 보입니다.
박광온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관전 포인트는 문 후보의
진짜 민생 대 박 후보의 가짜 민생"이라고 말했습니다.
지금까지 민주당사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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