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찜통 더위 속 정전 사고가
잇따라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사건 사고 소식은 성시온
기잡니다.
[리포트]
부산 수영구 대단지 아파트에
정전 사고가 발생한 건
어제 오후 6시쯤.
갑작스런 전력 공급 중단에
2천여 가구 주민이 한시간
반 가까이 냉방기기를
가동하지 못하는 등 폭염에
시달렸습니다.
엘리베이터 5개가 멈춰
소방 구조대가 급히
출동하기도 했습니다.
한전은 전기설비 고장으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앞서 오후 4시에는
서울
양천구청
일대에 전력 공급이 중단돼
주변 신호등 6대가 작동을 멈췄습니다.
아파트 115가구도
일제히 암흑으로 변했습니다.
한전이 곧바로 복구에 나서면서
주택가는 전력 공급이 재개됐지만,
오후 9시 30분까지 신호등에 불이 들어오지 않아
운전자들은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화면 전환]-----------
한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뿌연 연기가 쏟아져 나옵니다.
어젯밤 오후 10시쯤
부산 괴정동 한 아파트 주차장에서
불이 났습니다.
아파트 주민 60여 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고,
차량 한 대가 타는 등
소방서 추산 4천만원 상당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채널A 뉴스 성시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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