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남) 박근혜 새누리당 후보가
자신의 최측근인
고 이춘상 보좌관 영결식에 참석했습니다.

(여)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지훈 기자!
(네. 새누리당에 나와있습니다)




[질문1] 이춘상 보좌관의 영결식이 끝났죠?


[리포트]

네. 조금 전 영결식이 끝났습니다.

박근혜 후보는 이틀전 강원도 유세를 마치고 이동 중 교통사고로 사망한 고 이춘상 보좌관의 영결식에 참석해 끝까지 자리를 지켰습니다.

영결식이 진행되는 내내 박 후보는 침통한 표정을 감추지 못했고,
여러차례 눈물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박 후보는 유족들에게 일일이 위로를 전했고,
유족들은 박 후보에게 "꼭 승리하시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새누리당은 선대위 차원의 유세활동을 재개한다고 밝혔습니다.

[질문2]선대위 차원의 유세는 다시 시작한다고 했지만 박 후보는 유세 일정이나 외부 일정 없이 오늘 TV 토론회 일정만 예정돼 있죠?

[기자]
네. 그렇습니다.

오늘 저녁 8시에 중앙선관위가 개최하는 공식 TV 토론이 열립니다.

박 후보와 함께 문재인 민주통합당 후보, 이정희 통합진보당 후보가 참석해 열띤 토론회를 펼칩니다.

유력 후보들이 TV 토론에서 맞붙기는 이번이 처음입니다.

오늘 토론회에서는 이정희 후보가 문재인 후보에게만 유리한 구도를
만들지 않겠다고 말해 이 후보의 역할이 주목됩니다.

토론 주제는 정치, 외교, 안보 분야로
정치 쇄신과 NLL 문제를 비롯한 대북 정책 방향 등을 놓고 날선 공방이 예상됩니다.

지금까지 새누리당에서 채널A 뉴스 김지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