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한국 올림픽 선수단 본진이
결전지 런던에 입성했습니다.
선수단은 곧바로 여장을 풀고
본격적으로
현지 적응에 들어갔습니다.
유재영 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트]
런던 히드로 공항은
코리아 물결로 온통 술렁였습니다.
한국 선수단 본진이
입국장에 모습을 드러내자 공항을 가득 메운
1백여 명의 교민들은
뜨거운 환호로 맞이했습니다.
[인터뷰 : 박현주, 김예지]
“정말 실제로 보니까 더 감회가 새롭고, 유학을 와 있는데
한국 선수들 파이팅 했으면 좋겠어요”
교민들은 한국 선수단이 기대 이상의
선전을 거둘 것이라며 힘을 북돋웠습니다.
[인터뷰 : 설고은, 최효재, 박혜연, 김현열]
“(첫 금메달?) 아무래도 이용대 선수와 장미란 선수에게 기대를 해볼 수 있을까 합니다”
“박태환 선수요. 3관왕”
“(예상 금메달?)15개, 20개. 너무 많은 가요. 15개”
“대한민국 화이팅”
이번 올림픽 여자 펜싱 개인 플레뢰에서
금메달을 노리는 ‘펜싱 여제’ 남현희는
국내에서의 준비 과정이 만족스러웠다며
자신감을 보였습니다.
[인터뷰 : 남현희(여자 펜싱 국가대표)]
“4년 동안 준비 많이 했고요. 시합 준비 잘해서 당일 날 긴장하지 않고 실력 발휘할 생각입니다.
선수단은 곧바로 선수촌으로 이동해
여장을 풀고 본격적으로 현지 적응에 돌입했습니다.
태권도, 복싱, 펜싱, 하키 등
10개 종목 선수들은 휴식과 훈련의 집중력을 높이기 위해
런던 브루넬대학 캠프에 입소했습니다.
[스탠드업 : 유재영 기자]
교민들의 성대한 환호 속에
런던에 입성한 한국선수단은
금메달 10개, 최종 순위 10위 입성을 목표로
일주일간의 마지막 담금질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런던에서 채널A뉴스 유재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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