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대선 투표 상황, 이번에는 경남으로 갑니다.
경남의 투표율은 전국 평균보다 조금 앞서고 있다고 하는데요
채널 에이 제휴사인 경남신문 김희진 기자 연결돼 있습니다.
김희진 기자 (네. 경남입니다!)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경남에서도 지금까지
별 탈 없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영하 6도 까지 기온이 뚝 떨어졌던 이른 시간에는
주로 중년층 유권자가 많았고
지금은 청년층과 가족 단위 유권자들이
속속 투표소를 찾아 오고 있습니다.
점심시간이 가까운 11시 반 현재
경남지역 투표율은 %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도지사 보선에 나선 홍준표, 권영길 후보가 투표한데 이어
노무현 전 대통령의 부인인 권양숙 여사도
오전 8시쯤 진영 제5투표소에서 투표를 했습니다.
검은색 코트 차림의 권 여사는 투표 후
국민들에게 투표에 꼭 참여해달라고 당부하고
투표소를 떠났습니다.
지난 17대, 16대 대선에서도
경남의 투표율은 전국 평균보다 높았는데요.
17대 대선 때
이명박 대통령은 경남에서 55.02%의 지지를 얻어
정동영 후보와 이회창 후보를 큰 표차로 따돌리고 당선됐고
16대 대선 때도
한나라당 이회창 후보와 새천년민주당 노무현 후보간 차이는
두 배 이상이었습니다.
현재 경남지역에서 가장 높은 투표율을 기록한 곳은...
투표율이 승패의 중요 요소로 꼽히고 있는 만큼
각 지역별 투표율 변화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경남신문 김희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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