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서울 한 고층 아파트에서
불이 나는 등
밤사이 화재가 잇따랐습니다.
제주에서는 빗길 교통사고로
한명이 숨지는 사고가 있었습니다.
류원식 기자입니다.
[리포트]
아파트 베란다 밖으로
시뻘건 불길이 치솟습니다.
어제 저녁 6시 10분쯤
서울 광장동의 한 아파트 8층에서
불이 났습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집 내부가 모두 불에 타
소방서 추산 약 천7백만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베란다에서 시작된 불이
집안으로 번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어젯밤 9시 15분쯤엔
충북 진천군 문백면의 한 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해 집에 있던 81살
김모 씨가 숨졌습니다.
경찰은 가스렌지를 다루던 중 부주의로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어제 저녁 7시쯤에는
제주도 서귀포시의 한 도로에서
4.5톤 화물차가
전신주를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이 사고로
차에 타고 있던 51살 김 모씨가 숨지고,
운전자 46 살 김 모씨가 크게 다쳐
현재 병원에서 치료 중입니다.
경찰은
비가 내려 미끄러운 도로에서
화물차가 속도를 줄이지 못해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채널A 뉴스 류원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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