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오바마 대통령이 재선에 성공했지만
하원은 공화당이 차지하면서
미국 재정 절벽 문제에 대한 우려가 커졌습니다.
밤 사이 뉴욕 증시가 급락한 가운데
코스피도 하락세로 출발했고,
국제유가도 올해 들어
가장 큰 폭으로 떨어졌습니다.
임수정 기자! 증시 상황 어떻습니까?
[리포트]
코스피가 사흘만에
하락세로 돌아섰습니다.
수능일이라 10시에 장을 시작한
코스피는 전날보다 24.91포인트,
1.29% 내린 1912.64로 출발했습니다.
지금은 **으로
1,910선 부근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습니다.
오바마 미 대통령의 재선으로
미국 경제 불확실성이
해소될 것이라는 기대가 있엇지만
하원을 공화당이 장악하면서
오바마 정부의 재정집행이
순탄치 않을 것이란 우려가
커졌기 때문입니다.
미국은 정부 재정 지출을 갑작스럽게 줄여
경제에 충격을 주는
재정절벽에 대한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코스닥지수도 1.11% 떨어지며 출발해
전날보다 3.43 포인트,
0.66% 하락한 515.02선입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환율은
어제보다 4원 10전 오른 1천89원 50전에
장했습니다.
오늘 새벽 끝난 미국 증시에서는
다우지수가 2.36% 급락하면서
8월 3일이후 처음으로
1만 3000선이 붕괴됐습니다.
미국 재정 적자에
유럽 경기 침체 불안이
다시 살아난 것이 악재로
작용했습니다.
국제유가도 올해 들어
가장 큰 폭으로 떨어졌습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2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는 전날
종가보다 4.27달러 하락한
배럴당 84.44달러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지금까지 경제부에서
채널 A 뉴스 임수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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