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문대성 “탈당 안해”…논문 표절의혹 부인
[앵커멘트]
제수 성추문 논란을 빚고 있는
새누리당 김형태 국회의원 당선인이 탈당했습니다.
논문 표절 의혹을 받고 있는
문대성 당선인도 조금 뒤 탈당을 선언합니다.
국회 취재 기자 연결합니다.
박민혁 기자
(네, 국횝니다)
자세한 소식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11년 전 죽은 남동생의 아내를
성추행 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새누리당 김형태 국회의원 당선인이
탈당하기로 했습니다.
김 당선인는 방금 전 보도자료를 통해
“새누리당과 박근혜 비상대책위원장에게
더 이상 누를 끼칠 수 없어
탈당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김 당선인는 “성추행 논란은 사실이 아니며
당 밖에서 진실을 밝히겠다”고
자신의 혐의를 전면 부인했습니다.
앞서 김 당선인의 제수 최 모씨는
채널A와의 단독 인터뷰에서
서울의 한 오피스텔에서 성추행을 당했다고
거듭 주장했습니다.
김 당선인은 탈당은 하지만
국회의원 사퇴는 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경찰 조사에서 성추행 혐의가 인정될 경우
공소시효는 지났지만 도덕적 책임을 지고
의원직을 사퇴할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습니다.
논문 표절 의혹을 받고 있는
문대성 당선인도 조금 뒤인 오후 2시
탈당을 선언할 예정입니다.
김 당선인과 문 당선인의 탈당으로
새누리당의 의석수는
과반보다 1석이 많았던 152석에서
과반이 안되는 150석으로 줄어듭니다.
민주통합당은 김 당선인의 국회의원직 사퇴와
박근혜 비대위원장의 대국민 사과를 요구하고 나섰습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채널A 뉴스 박민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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