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는
오늘 대학가 집중 유세로 청년층 공략에 나섭니다.
민주당사에 취재 기자 연결합니다.
김종석 기자 자세한 소식 전해주시죠.
[리포트]
문재인 후보 측은 오늘 오전 브리핑에서
어제 TV토론에 대한 평가를 통해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 공격에 나섰습니다.
문 후보 측은 박 후보가 어제 TV토론에서
반성 없이 변화를 이야기하고 있다면서
이는 진정성이 없고 이명박 정부의 실수를
다시 반복할 거란 불안감이 국민들 사이에
커지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또한 문 후보 측은 제대로 된 정책 검증이 없는
삼자 토론보다는 문재인 대 박근혜의
양자 토론을 제안하기도 했습니다.
한편 문 후보 측은 오늘부터
안철수 전 후보의 정책팀 교수들과
미팅을 갖고 정책 공조를 본격적으로
시작한다고 밝혔는데요.
안철수 전 후보의 적극 지원을 요구하는
압박 강도를 높이는 양상입니다.
안철수 전 후보에 대한 외부 압박도 거세지고 있습니다.
안경환 민주당 새정치위원장과
조국 서울대 교수, 진중권 동양대 교수,
소설가 황석영 씨 등 야권 성향의 지식인들은
문재인 캠프와 안철수 캠프의 결합이 핵심인
가칭 '국민연대'를 제안하며 야권의 대통합을 촉구했습니다.
문 후보는 오후 세시부터
서울 지역 대학가를 중심으로 유세를 벌이며
젊은층 표심 잡기에 나서는데요.
한양대와 숙명여대, 홍익대 등을 찾을 예정인데,
이 자리에 안철수 전 후보가 전격 방문할 가능성도
일부에선 제기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영등포 민주당사에서
채널A 뉴스 김종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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